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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지리정보를 보여준다. 거리뷰를 통해 현장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HHOMM Portfolio를 적용한 예 – 디자인 바탕)

디자이너용 템플릿을 구체적으로 구상하기 시작한 때가 올해 5월, 본격적으로 틀을 짜고 디자인을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 6월이다. 같은 시기 “제대로 워드프레스” 라는 타이틀로 두 차례에 걸쳐 워드프레스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했고, “웹을 활용한 건축 아카이빙” 라는 이름으로 건축 컨텐츠를 워드프레스로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7월에는 소모임을 만들어 6주간 워드프레스 교육을 진행했고 이 기간동안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9월부터 정식 교육을 1, 2부로 나눠 11월까지 이어갔다. 그 사이 구상했던 포트폴리오 템플릿을 다듬고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몇 개의 포트폴리오용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지난 6개월 내 일상의 대부분은 워드프레스와 웹, 그리고 컨텐츠로서의 건축이 차지한 셈이다.

웹과 건축, 워드프레스과 대체 무슨 관련이 있나 싶지만 템플릿을 구상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생각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건축은 복잡하고 종합적인 결과다.
2. 웹은 복잡한 컨텐츠를 정리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다.
3. 워드프레스는 아카이브를 구축하기에 적합한 플랫폼이다.

위 세 가지에 대해서 확신을 갖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 웹, 건축, 워드프레스 이 셋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서 였다. 템플릿의 개발 방향을 잡기 위해서 였다.

하지만, 변수가 생기기 시작했다. 대부분 웹사이트를 만들때 디자인에 관심을 쏟을 뿐 얼마나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의 글자를 JPG로 만들어 넣으면 원하는 글꼴을 맘대로 쓸 수 있지만 수정을 하기도 어렵고 웹에서 내용이 검색 되지도 않는다. 그런데 한글은 일어나 알파벳에 비해 가독성이 떨어지는데다가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꼴도 몇 가지 되지 않고 한글의 받침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최소 크기도 제한적이다. 글꼴 크기 하나만 놓고서도 가독성과 디자인이 부딪히는 셈이다. 디자인이 우선이냐 컨텐츠가 우선이냐 고민이 시작되고 이 문제는 디자인이 우선이냐 시스템이 우선이냐의 문제로 확대되기도 한다. 보기 좋은 떡이 만들기도 어렵고 보관하기도 어려운 꼴이 된 셈이다.

보여줄 내용이 정해져 있고 수정할 일도 없다면 해당 페이지를 웹디자이너에게 통째로 넘겨서 보기좋게 꾸며달라고 하면 되지만 아카이브나 웹진처럼 매번 다른 내용과 형식의 컨텐츠에 모두 대응해야 한다면 웹은 디자인보다 컨텐츠를 관리하고 보여주는 시스템이 중요해지고 이 때 디자인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아파트에서 디자인보다 모듈이 중요하듯 말이다.)

(웹, 건축, 워드프레스 이 세 개의 키워드를 연결해주는 건 분명 컨텐츠인데 그 사이를 디자인이 가로 막고 서 있는 형국. 지금까지 웹이 표피에만 집중되어 있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관심이 날로 점점 커지고 있다. 디자인은 많고 이야기는 없는 세상에서 내 디자인을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그런데 나 또는 나의 작업을 어떻게 보여주고 브랜딩 할 것 인가 이걸 대신 고민해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게 문제다. 웹디자이너가 이야기를 만들어주진 않으니… 이쯤되면 눈치챘겠지만 결국 브랜딩은 ‘자기주도학습’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 그리고 그 과정은 ‘시각화’가 아닌 ‘체계화’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다. (*파워블로거가 되려면 멋진 사진과 완성도 높은 글을 쓰기보다 꾸준히 이야기를 생산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검색엔진은 컨텐츠를 디자인 잘한 순서로 보여주지 않는다. 컨텐츠의 질과 양으로 당신을 평가할 뿐이다. 이제 “웹디자인” 이라는 말보다 “설계” 라는 말로 이해해보면 어떨까? 건축도 복잡하지만 웹도 간단하진 않다.
그리고 난 이 둘이 좀 친해지길 바란다.

아카이브가 필요한 건축과 아카이브가 되어줄 웹, 그 사이에 워드프레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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